2016년 9월 19일 월요일

의재미술관 - 2016 광주비엔날레

※ 2016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관(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1) 이외에도 광주 시내에 5군데의 외부전시장(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에서 첫번째로 방문했던 의재미술관.

의재미술관에는 작가 구닐라 클링버그(Gunilla Klingberg)의 작품이 모두 4 점이 있는데, 한 눈에 봐도 이 작가는 '태양'과 '달'의 주기나 움직임에 관련있는 것 같았다.

작품명: 정적의 끝에 움직임이 생긴다.

작품1) 건물 입구 위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으로 충전,작동되는 LED
작품2) 건물 1층 외벽유리창을 둘러싸고 있는 '달의 주기' 무늬 시트지
작품3) 미술관 천장에 매달린 '대나무 발'
작품4) 미술관 벽에 걸려있는 지역의 '점 집'(사주팔자) 간판의 감광지(sunprint paper) 작업

절대적으로 햇빛이 건물에 비춰야만 작품 전부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데, 오후 3시~4시 전후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처음 방문한 날 오전에 찾아가서 작품 그 자체만 구경하고 작품이 만들어내는 진짜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다. 의재미술관이 무등산 증심사 바로 아래에 있어서, 의재미술관을 찾아가려면 증심사 주차장에서부터 최소한 20분간 오르막길을 걸어야해서...


의재미술관 전시관 입구

작품1 - "충전", 구닐라 클링버그 作

작품2 - "태음주기", 구닐라 클링버그 作

작품3 - "무아지경/커튼", 구닐라 클링버그 作

작품4 - "썬 프린트 SUN PRINT", 구닐라 클링버그 作

이러한 일련의 작품 "정적의 끝에 움직임이 생긴다"은 작가가 한국의 전통 풍수에 대해서 직접 리서치를 했고, 한국에서 건축물이나 토지계획에 적용되는 '풍수지리'나 '점'에서 착안을 한 듯 하다.

결국! 다시 한 번 방문을 기약!


* 읽기자료1

구닐라 클링버그는 무등산 국립공원의 의재 박물관에 정적의 끝에 움직임이 있다.(When Stillness Culminates There is Movement )라는 설치물에 일련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작품은 미술관 창문에 붙인 달 주기 모양으로 잘라낸 비닐 패턴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빛을 필터링하여 공간에 빛을 반사시킨 화상을 만들어 낸다. 이 작품들은 국토 개발 계획과 국가 건물 건축에 적용된 풍수지리에 대한 작가의 연구에 큰 영향을 받았다. 클링버그의 풍수에 대한 연구는 우주학과 일상 물질 문화에 대한 미신을 응용하는데 오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에게 또 다른 주제가 되어주고 있다.

(출처: 광주비엔날레, http://gwangjubiennale.org/www/view/biennale/work.a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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