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6일 일요일

후잉 가계부 (whooing.com)


후잉가계부 메인화면 : https://www.whooing.com















복식부기 방식의 괜.찮.은. 가계부가 있어서 리뷰 글을...^^


후잉 가계부의 특징

1. 복식부기 방식이다.
왼쪽에 수입, 오른쪽에 지출 방식이었던 용돈기입장과는 다르다.
간단하게 복식부기는 나가거나 들어오는 것이 있으면 반대편에는 그 이유를 적어서 양쪽 금액이 같도록 맞추도록 기록하는 방법이다. 복식부기에서는 차변과 대변으로 구분하는데, 후잉가계부에서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구분하고 있다. 아마도 후잉에서는 복식부기에서의 거래 관계와 달리 [비용]을 [수익]과 직접 이을 수 있어서 그런 듯 싶기도 하다. 아마도...?


2. [실험실]을 이용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가공해서 볼 수 있다.
실험실 (https://whooing.com/#main/lab)


3. [어썸박스]와 [외부입력]을 지원한다.
외부입력 양식은 게시판-고객지원-외부입력지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URL : https://whooing.com/#forum/whooing/ko/outside/0/_
다른 어플이나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가게부를 엑셀파일로 내보내기 할 수 있다면, 메일로 보내면 (insert@whooing.com) 후잉에 로그인했을 때 거래입력-외부입력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간단한 확인 후 입력할 수 있다. (주의 : 메일보내기 할 때, 후잉의 로그인 email 주소에서 insert@whooing.com으로 메일을 보내야 할 듯..)

* 외부입력을 위한 후잉의 기본 엑셀양식
URL : https://whooing.com/#forum/whooing/ko/all/0/_/27870


4. 사용요금이 있다.
[거래입력], [거래내역], [환경설정]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무료인 듯 싶은데, 나머지 메뉴들(수익예산, 비용예산, 자산부채 등)은 하루에 30번 페이지를 열어볼 수 있다. 화면 상단에 보면 녹색 건전지가 표시되어 있는데, 무료는 30회/1일, 유료는 "양반" 회원 200회/1일, "율곡이이" 회원 1000회/1일이다. 유료회원 단계별 이름이 좀 특이하다.ㅋ

회비는 각각 2500원, 5000원인데 장기결제 할인도 있고, 로그인이나 글을 쓴다거나 추천을 받는다거나 할 때 마다 포인트를 "조금씩" 쌓아줘서 실제 사용하면 양반회원 정도는 포인트로 상쇄할 수 있어서 크게 비용이 부담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후잉 가계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팁(?)

1. 환경설정에서 설정하는 [항목]을 가능하면 포괄적으로 정한다.

2. 거래를 입력할 때 큰 범위인 [항목]보다 하위인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해당 항목에 속한 아이템의 비중을 원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후잉 가계부를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항목]의 성격에 따라서 최대한 포괄적으로 정하면, 본인 또는 자신의 가정이 어떤 성격의 수입과 지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항목]을 선택했을 때 하위 [아이템]들이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항목]은 대분류이고 [아이템]은 소분류이다.

예를 들어서 관리비, 상하수도요금, 전기요금, 유선전화, 인터넷요금, 케이블 등을 [공동주거비]라는 항목으로 지정하고, 정기적금, 저축성보험, 개인연금, 펀드, 청약저축 등을 [아껴서부자되자]라는 항목으로 지정한다고 가정하면..

매달 지출하는 수입/비용들 중에서 [공동주거비], [아껴서부자되자]라는 항목이 각각 얼마나 되는지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고, 각각 항목을 들어가면 각 항목별로 각각의 아이템이 얼마씩 차지하는지 원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3. 비용/수익 예산을 세워서 맞춰 나가는데 활용 목적이 있다.

적금을 자산으로 잡을지, 비용으로 잡을지는 각자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서... 나는 어디에 지출했는지 파악하고 지출을 줄이는데 방점을 둬서 나는 적금을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다. 사실 자산 처리하는게 맞기는 하지만.. 만지지도 못하는 돈이 늘어나는게 보여서 지출 줄이는데 방해(?)가 돼서..ㅋ

분기(3개월), 반년(6개월), 1년 처럼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일정한 주기보다 짧은 적금은 비용으로 처리하고, 만기가 되면 [예금] 같은 자산에 편입시키는 것도

그 밖의 정보

감가상각비/대손충당금/할부거래 등
이용자에 따라서 세세하게 입력하는 분도 계시는 것 같기는 하지만..
내 경우에는 재산도 소박하고 가계부를 거쳐가는 돈도 적어서 그런지...
대략적인 할부거래도 "금액/n(연이율)"로 입력해둘 수 있는 점은 마음에 든다.

도움말-메뉴별안내-거래입력-할부거래















섹션목록 : 가계부를 여러개 만들 수도 있다.
가족 공동으로 분배하는 돈을 관리하는 가계부, 자기가 분배받은 용돈(?)을 관리하는 가게부, 곗돈을 관리하는 가게부, 심지어 운동/체중관리 하는 것을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응용해서 가계부로 관리하는 이용자도 있다.


사실..

어렸을 적 부터 몇 번이고 용돈기입장을 쓰다가 잊고 쓰다가 잊고 반복했었는데.. '지극히 개인적이고 편파적'인 이유는 아마도 "왠지 불공평해 보였기 때문" 이었던 것 같았다. 용돈 같은 수입은 한 달에 한 두 번 들어오는데 나가는 돈은 그 뒤로 줄을 잇고 있어서 그걸 용돈기입장에 기록하다보면, 왼쪽의 수입란은 텅 비어있고 오른쪽의 지출란으로만 빽빽하게 채워지고 있는 모습이 왠지 싫고 짜증이 났었던 것 같다. 그에 비하면 복식부기 방식은, 한쪽에 돈에 대한 이유가 기록되고 좌우 금액이 같으니... 설명하기 힘든 "공평한"(?) 느낌? 이라는 이 황당하고 생뚱맞은 이유로 복식부기 방식의 가계부가 내게는 참 유용하다.

읽어볼만한 책 추천
심리계좌(이지영, 살림출판사, 2013년) 를 추천하고 싶다.
누구나 느끼고 알고 있지만, 아는대로 실천하기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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