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30일 일요일

(화탁새김) 흙으로 빚는 나만의 도자기 도장 체험후기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체험단)

아이 도장을 하나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마침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 시민체험단에 신청하여 '화탁공방'에서 손으로 제작한 '흙으로 빚는 나만의 도자기 도장'을 체험했다.

신청하고 깜빡 잊고 있을 즈음... 반가운 택배가 도착해서 열어보았다.


첫 인상은 '고급스럽다', 그리고 '정성이 가득하다'였다.


전체 구성. 누가 보더라도 고급스럽고 또 정성이 가득하다고 말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와이프도 도장을 보자마자 '선물용으로 주고 받으면 기분 참 좋겠다'면서 좋아하심... 👍

전체 구성은 도장케이스와 도장, 캘리그라피+꽃('꽃 담은 이야기') 엽서, 이름으로 인장처럼 만든 책갈피(로 쓰면 딱 좋을!)와 책갈피로 되어 있다.

특히 '빛나는 당신의 하루'라는 책갈피가 묘하게 아이 이름이 연상되어 기분 좋았다. 😍

도자기 도장을 보면, 케이스도 도장도 무척 고급스럽다.



다른 대부분의 아기도장(탯줄도장)처럼 무늬나 문양이 화려하지 않은데도 고급스럽다고 느꼈던 이유는, 아마도 재질에서 오는 단단함과 섬세한 마감에서 정성이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 장인이 손으로 직접 각인한다는 도장(게다가 6만원 더 받은)
💬 분명히 '이름의 뜻을 고려하면서' 손으로 직접 각인한다면서
    (장인 마음이라서 제작기간도 오래걸리고 서체도 정할 수 없다고ㅋㅋㅋ)
💬 결과물은 출력한 밑그림을 대고 장인은 '손으로만 각인한'
    (도장을 찍어보니 일정 비율로 확대되어 있었....ㅋㅋㅋ)
💬 심지어 제작 기간은 한 달 넘게 걸린...

아놔....💢

그런 도장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확실히 이 도장 마음에 든다.



문자로 도장 주인 이름, 요청사항을 물어보셨었는데...
도장도 요청드린대로 만들어주셨고, 서체도 굵고 깔끔해서 참 마음에 든다.

사실 제작 전 시안 보여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바쁘셨는지 잊으신 것 같았지만..
그래도 결과물이 훌륭하니 만족. 😏




함께 받은 캘리그라피+꽃 엽서('꽃 담은 이야기')와 책갈피도 정성이 가득해서...
서투른 곰손에 엽서에서 떨어지는 꽃잎이 너무 아까웠다. 😱


체험 후기에 올릴 사진 찍고 있는데 쓱 지나가면서 찍힌 도장 주인도 한 컷. 💋

주위에 특별한 도장 선물이 필요하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



※ 화탁공방(조경화 작가님)
카카오스토리: 화탁새김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유림로 98번길 43 송학빌딩 5층
(동천동 우미린아파트 앞쪽 광주동림병원 뒷쪽 상가지구에 있다)
(다음지도URL: http://dmaps.kr/e7gpx)

※ 화탁공방 조경화 선생님 유튜브 인터뷰 영상: (https://youtu.be/z7zwIeXLl8M)


원래 서예를 하시던 분인데, 선물로 만들어주던 도자기 도장이 평이 좋아 시작하시게 되셨다고 한다. 인터넷 블로그에 몇몇 후기들을 보니, 도자기로 빚는 그릇, 도장, 장식소품을 주문제작하기도 하고, 하루 동안 배우면서 직접 만들어가는 수업도 하시는 듯 하다. 👀

특색있는 새로운 도장을 계속 개발하셔서, 주문제작도 교육도 번창하시면 좋겠다. 💪



※ 본 후기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모집한 '사회적경제 우수제품 시민체험단'으로 제품을 체험하고 올렸으며, 후기 내용은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2018년 10월 20일 토요일

히꼬레(Ricoré)와 리커피(Ricoffy) - 히꼬레(Ricoré)의 프랑스/남아공 성분 비교


프랑스에서 지낼 때 커피 대용품으로 히꼬레(Ricoré)를 자주 사서 마셨었다.
지난 여름 프랑스 친구들이 오면서 가져온 선물이기도 했다.

Ricoré.

R발음이 ㅎ에 가까운 프랑스 발음으로 히꼬레(Ricoré)라고 하는데..
리꼬레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리코르 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히꼬레는 네슬레에서 만든 커피+치커리 분말인데..

원래는 프랑스 북부와 벨기에 사람들이 커피에 치커리를 섞어서 마셔왔다고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나폴레옹 때 대륙봉쇄령으로 커피와 설탕을 수입할 수 없게되어 커피 대용품으로 치커리를 섞어서 먹었고 사탕수수 대신 사탕무로 설탕을 만들어 먹었다는...

역사는 뒤로하고..

* Ricoré(위키) : https://fr.wikipedia.org/wiki/Ricor%C3%A9
* 프랑스의 역사가 담긴 '치커리' 커피(일요서울, 2017.6.21. 이성무 동국대 전산원 교수) :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477


암튼 히꼬레는 네슬레 브랜드의 커피+치커리 분말인데, 처음에 커피 대용품을 찾을 때는 커피처럼 쓴 작물을 찾아서 섞어 마신 것이었겠지만... 커피에 치커리가 섞이면 적당히 쓴 맛을 줄여주고 위를 보호해준다고 한다.

대략 커피 40% 치커리 60% 비율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히꼬레는 지금도 '아침 빈 속에 마실 수 있는 커피 대용품'이 될 수 있었다.

이건 히꼬레 사이트에 올라온 히꼬레 광고:


* 네슬레 히꼬레 사이트 : https://www.ricore.fr/


최근 우연한 기회에 남아공에서 만든 히꼬레를 구경하면서 프랑스에서 만든 히꼬레와 차이를 한 번 비교해봤다... 👀

1) 남아공産 Ricoffy

남아공에서는 Ricoré라고 하지 않고 Ricoffy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듯... 👀

남아공 히꼬레(Ricoré)

남아공 히꼬레(Ricoré)

남아공 히꼬레(Ricoré)

남아공은 성분표시가 퍼센트(%)가 아닌 파트(parts)인 것 같은데.. 전체에 대한 비율로 하면 치커리 32.5%, 커피 25%, 치커리전분(덱스트린으로 표시) 32.5%이다.

남아공산 히꼬레는 커피보다 치커리가 더 많다.

2) 프랑스産 Ricoré


프랑스 히꼬레(Ricoré)

프랑스 히꼬레(Ricoré)
프랑스 히꼬레(Ricoré)
프랑스 히꼬레는 커피 34.3%, 치커리 30.8%, 치커리전분(올리고프록토스로 표시) 33%이다.

남아공산은 커피 25%인데 프랑스산은 커피 34.3%이니 프랑스 히꼬레가 커피가 좀 더 많이 들어있고, 아마도 지역마다 소비자 특성 때문인 듯 싶다.

일반적으로 커피+치커리 대용품이 커피 40% 치커리 60%인 점을 생각하면, 지금 판매하고 있는 프랑스/남아공 히꼬레들은 커피 함량이 다소 적게 들어있고, 이것도 역시 아침 커피에 대한 속쓰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최근 성향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겠지.😏

그래서 그런지 남아공 Ricoffy와 프랑스 Ricoré를 둘 다 마셔보면..
남아공 Ricoffy가 프랑스 Ricoré보다 약간 더 밍밍한 맛 같기도 했다.
참고로 프랑스 히꼬레 맛은 '맥심 커피'(동결건조커피) 보다 조금 덜 씁쓸한 맛.
색은 둘 다 맥심 커피 색이라고나 할까.. 대용품이라고 색이 다르지는 않는 듯... 😏

맛있게 마시려면 따뜻한 우유에 타서 마시면 맛있다.
당연하겠지만 설탕 넣으면 더 맛나다. 👍

3) 프랑스産 Ricoré au lait


프랑스 히꼬레 라떼(Ricoré au lait) 

프랑스 히꼬레 라떼(Ricoré au lait) 

프랑스 히꼬레 라떼(Ricoré au lait) 
재밌는건 히꼬레 라떼(Ricoré au lait)인데, 커피 9%, 치커리 8%, 치커리전분(올리고프록토스로 표시) 8%이고 전지분유가 무려 45% !!!

그래서 이거 타먹으면 커피맛도, 치커리맛도 아닌 분유에 커피 타먹은 맛이 났었다. 😱


2018년 8월 13일 월요일

시크 스마트스윙 바운서겸용 유아식탁의자 후기

'서로가 조금이라도 더 편할 수 있다면'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자동 바운서를 상의하고 찾던 중에 이 제품을 구입했다.


사실 꽤 열심히 여러 제품을 비교했었는데, 아무래도 바운서 기능 이외에도 유아 식탁 의자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더 오래 사용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

그리고 티브이에 협찬하고 있다는건 제품 검색한 뒤에 알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구매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아마도 티브이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이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우리에게는 협찬 여부가 구매 동기에는 심각하게 (-)로 작용했었는데, 상당히 가격이 비싼 편인데 현재 집중적으로 홍보(협찬) 중이라서 그런지 인터넷으로 가격 비교에서도 가격 편차가 없을 정도로 가격이 통일되어 있어서... 👎

그래서 굳이 이 제품을 사야하나, 차라리 다른 제품을 살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나름 디자인도 깔끔하고 기능도 이것 저것 비교했을 때 괜찮을 것 같았고,
'자동 바운서'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다른 제품들도 가격이 만만찮아서... 그냥 구입.

어쨌든 직접 구입한 제품이니 후기도 솔직하게 쓴다. 👀👀👀



견고한 구조

조립은 '간편 사용 설명서'에 쉽게 나와있고 혹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사용설명서'에 자세히 나와 있어서 금방 조립할 수 있었다.

조립 직후에는 기둥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게 느껴지거나 좌우가 흔들릴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사용방법을 다 익히고 나니 나중에 아이가 커서 잡고 마구 흔들거나 뛰어들어서 부러지지 않는 한 구조적으로는 튼튼해보였다. 💪

프레임이 철제이고 플라스틱 이음(관절) 부분도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정상적으로 이용하던 제품이 갑자기 분리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오히려 제품 무게가 꽤 나가서 거실-침실을 자주 옮겨가면서 사용하기는 어려운 제품이다.


아직 주 사용자를 기다리고 있다보니...



이것이 바로 '제어판'인데..

8단계 속도 조절 : 분당 40회

위에 표시된 구멍 수(8개) 만큼 8단계로 흔드는 속도를 더하거나(+) 줄일(-) 수 있고, 내장된 '새 소리'와 '시냇물 소리'를 기본으로 재생버튼을 눌러서 '내장된 음악'(12곡)을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고, USB 단자를 통해서 USB 메모리카드에 담긴 음악을 아이에게 들려줄 수도 있다. (테스트해봤더니 USB를 통한 음악 재생은 MP3 파일만 재생된다) 🎵

그리고 사용 설명서에는 나와있지 않고 제조사겸 쇼핑몰 홈페이지의 제품 안내 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가 하나 있는데...
'흔드는 주기는 단계에 상관 없이 분당 40회'이고, 때문에 흔드는 속도가 커질수록 분당 40회는 왕복은 같지만 흔드는 각도가 커진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단진자 운동인가... 😏

※ 1단계에서도 빠르다?

그런데 인터넷 후기 중에 종종 '1단계인데도 빠르다'는 평들이 있었는데...
빈 바구니로 테스트한 느낌에는 분당 30회 정도로 조금 더 느렸으면 하지만..
아이가 여기에 오랜 시간 있을 수도 없을 뿐더러 주로 낮잠 재울 때나, 잠깐 잠깐 짬을 낼 때 이용할 목적이라서 아이에게 위험한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 아이를 태우지 않아 가늠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다른 제품들은 이 제품처럼 '단진자 운동'을 하지 않고 '타원 운동' 비슷하게 바운서를 움직이기 때문에 빠르다는 체감이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20초 이내에 40~50회 강하게 흔들거나(초당 2~2.5회), 장시간 자동차에 태울 때 주의하여야 한다고..)

그리고 제어판 오른쪽 아래 'L' 버튼은 '작동 시간'을 예약해두는건데, L을 눌러서 8분, 15분, 30분으로 설정해두면 그 시간이 지난 후에 자동으로 멈추게 된다. ⏳

너무 흔들면 안좋을테니...

음성 인식 : 스윙1단계+음악기능

그리고 제어판 왼쪽 아래 '말하는 사람' 버튼은 '음성인식' 기능인데, 이걸 누르면 아래에 주황색 LED가 표시되고 음성인식 중인 상태에서 아이 울음소리와 같은 특정한 소음이 들리면 자동으로 스윙기능(1단계)과 음악 기능(새 소리, 시냇물 소리, 내장 음악)이 켜진다. 👍

그냥 음성인식 켜놓고 앞에서 성인들이 대화한다고 모두 인식되는 것은 아니고, 프레임에 있는 마이크쪽으로 박수소리나 사람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인식될 때 작동하는 것 같다.

스마트폰 앱 : 블루투스 연결

그리고 스마트폰 앱(Swing control)을 설치하면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제어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은 매우 잘 되는 편이다. 다시 연결도 잘 되는 듯.


스마트폰 음악 재생은 앱에서 화면 왼쪽 위를 통해서 재생할 수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제어는 제품의 제어판 버튼과 동일하고,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스마트폰 음악은 스마트폰에서 재생된다'는 함정이... 있더라.
이건 그냥 스마트폰으로 따로 음악 틀어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ㅋㅋㅋ

그냥 스마트폰 앱은 제어판을 옮겨놓은 것으로 결론.
(굳이 제품 버튼을 누르면 아이가 깰 것 같아서 스마트폰으로 해야 한다면 유용하겠지..)



스마트폰 앱에서 블루투스 연결 상태는 화면 오른쪽 위에 표시된다.
그리고 X 표시한 기능은 '장난감 회전' 기능이라는데 이 제품에는 없는 기능이라고 한다.


※ 마음에 드는 점 3가지

- 견고한 구조와 깔끔한 디자인

- 다양한 쓰임새로 신생아기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매우 중요👍)

- 음성인식, USB 음악재생


※ 아쉬운 점 3가지

- 비싸다. 😱
  → 대부분의 유아용품이 비싸다.

- 스윙모드에서 완전히 젖혀지지 않는다.
  → 아마도 8단계처럼 속도가 빠를 때 의자 각도가 클 경우 자칫 아이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네처럼 사용하는 스윙모드에서는 등받이 각도는 2단계로 제한되고, 특히 의자 밑에 있는 '시트안전고정장치'에 걸려서 더 큰 각도로 의자를 젖힐 수 없는 점은 조금 아쉽다.

-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 특화 기능이 아쉽다.
  → 이것도 이 제품만의 단점이라기보다는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폰 앱 기능 제품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한계라고 할 수 있는데... 집에서 눈 앞에 놓고 사용하는 제품에 동일한 기능의 스마트폰 앱을 만드는데... 스마트폰 앱만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사용되는 기술만큼 편리하거나 유용하다고는 하기 힘들다.